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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 내년 SO 수수료 증가 부담…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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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종합유선방송자(SO) 수수료 인상을 반영해 내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 목표주가를 18만6000원에서 16만1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주연 연구원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HCN 보유로 일부 방어가 가능하겠지만 C&M 등 MSO와 스카이라이프, IPTV 등의 추가 SO 수수료 인상을 고려하면 내년 현대홈쇼핑의 SO 수수료 인상 폭은 15~20%으로 예상된다"면서 "경쟁사 대비 성장성이 낮다는 점도 우려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대비 3.0%, 7.8%씩 하향 조정한 8295억원, 1561억원으로 제시했다.

    패션, 잡화와 같은 수익성 위주의 편성으로 현대홈쇼핑의 3분기 취급고 성장률이 다른 회사 대비 낮은 상황이라고 유 연구원은 지적했다.

    다만 실적이 3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히 회복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4분기 취급고 성장률은 5.7%(전년 동기 기준)로 추정되고 10월 대비 11월의 매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4분기 이후 수익성은 송출 수수료 23% 인상에도 불구하고 보험 상품의 반등과 패션부문의 회복 등으로 3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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