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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 택배가 항만 부진 상쇄-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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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해운항만 부문의 부진을 택배 부문이 상쇄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CJ대한통운 항만하역부문의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0월 CJ대한통운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약 22만~23만 TEU로 전년동월대비 30%이상 감소하고, 건화물 처리량은 710만톤(전년대비 -2.4%)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경기둔화에 따라 컨테이너 및 건화물 물동량 증가율이 둔화된 측면도 있지만 부산 신항만으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이 이동한 게 주요 원인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CJ대한통운은 컨테이너항만의 물량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선석의 이용요율을 인하하는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2년 10월 CJ대한통운의 택배처리량은 2590만 박스(전년대비 +20.2%)로 추정돼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10월 전체 택배시장은 전월비 물량 증가율이 약 6.8%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나 CJ대한통운과 CJ GLS는 각각 9%, 7%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인터파크와 YES24의 서적관련택배물량을 신규로 유치함으로써, 하루 5만 박스의 물량이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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