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시상식…필드의 미녀들 "걸그룹 댄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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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평균타수상 김하늘 '2관왕' 영예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관왕인 김하늘(24·비씨카드)이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볼빅 한국여자프로골프 시상식에서 상금왕과 평균타수상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최우수선수를 가리는 대상 부문 수상자로는 양제윤(20·LIG손해보험)이 선정됐다. 양제윤은 이날 대상 시상식 사회자로 나서기도 했다.
다승왕은 올 시즌 유일하게 3승을 올린 김자영(21·넵스)이 차지했고 신인상은 김지희(18·넵스)에게 돌아갔다. 해외 대상 부문에서는 미국 LPGA투어 상금왕인 박인비(24)와 일본 LPGA투어 상금왕인 전미정(30·진로재팬)이 각각 수상했다.
기자단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인기상은 김자영이 차지했고 베스트드레서상은 윤채영(25·한화)이 받았다.
이날 올 시즌 데뷔 첫승을 따낸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 이예정(19·에쓰오일), 장하나(20·KT), 정희원(21·핑), 김지현(21·웅진코웨이) 등 5명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는 특별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