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 덕에…지난달 백화점 매출 올들어 첫 두자릿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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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허덕이던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지난달 몰아친 이른 추위에 겨울패션 매출이 살아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1%(기존점 기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 1월 이후 22개월 만의 최고치다.최근 1년 사이에 새로 생긴 백화점·아울렛 등 4곳의 점포를 포함하면 매출 신장률은 23.4%였다. 여성복 매출이 22% 늘어 성장을 이끌었다. 현대백화점도 기존점 기준 12.2%, 새로 생긴 점포를 포함한 전점 기준 18.3%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남녀 캐주얼 패딩점퍼 매출이 47.2% 증가했고 아웃도어 의류 및 용품이 50.8%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기존점 기준 10.2%, 전점 기준 15.9%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1%(기존점 기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 1월 이후 22개월 만의 최고치다.최근 1년 사이에 새로 생긴 백화점·아울렛 등 4곳의 점포를 포함하면 매출 신장률은 23.4%였다. 여성복 매출이 22% 늘어 성장을 이끌었다. 현대백화점도 기존점 기준 12.2%, 새로 생긴 점포를 포함한 전점 기준 18.3%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남녀 캐주얼 패딩점퍼 매출이 47.2% 증가했고 아웃도어 의류 및 용품이 50.8%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기존점 기준 10.2%, 전점 기준 15.9%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