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해찬들 고춧가루서 기준 초과 농약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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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해찬들 등 시중에서 유통 중인 고춧가루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CJ제일제당이 위탁생산한 '해찬들 고춧가루'와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영양F&S가 자체 생산한 '햇님마을 고춧가루'에서 터부코나졸 농약성분이 기준을 초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해당 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하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경북 영양에서 생산한 '해찬들 고춧가루'와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로 모두 유통기한이 2013년 8월13일까지다. '햇님마을 고춧가루'는 경기 이천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2013년 8월22일까지다.
터부코나졸 성분의 국내 기준은 5ppm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해찬들 고춧가루'에서는 10.5ppm,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에서는 10.8ppm, '햇님마을 고춧가루'에서는 6.1ppm이 각각 검출됐다.
식약청은 "관할 기관에서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식품의약품안전청은 CJ제일제당이 위탁생산한 '해찬들 고춧가루'와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영양F&S가 자체 생산한 '햇님마을 고춧가루'에서 터부코나졸 농약성분이 기준을 초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해당 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하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경북 영양에서 생산한 '해찬들 고춧가루'와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로 모두 유통기한이 2013년 8월13일까지다. '햇님마을 고춧가루'는 경기 이천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2013년 8월22일까지다.
터부코나졸 성분의 국내 기준은 5ppm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해찬들 고춧가루'에서는 10.5ppm,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에서는 10.8ppm, '햇님마을 고춧가루'에서는 6.1ppm이 각각 검출됐다.
식약청은 "관할 기관에서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