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사비 지급 보장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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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건설근로자의 임금과 장비·자재 대금지급 확인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구청장협의회 대표, 국민은행장, 농협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금e바로`를 통한 공정거래 기반조성과 건설공사 대금지급 보장 확대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금e바로`는 모든 하도급 관련 대금을 통합 확인·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서울시가 공사대금을 입금하면 노무비와 장비·자재대금으로 구분 관리되고 원·하도급자가 시스템에 등록하면 승인한 내역에 맞게 자동 이체됩니다.
송경섭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대금e바로 시스템을 통해 하도급 대금과 임금·장비·자재 대금이 한 번에 지급 보장됨으로써 건설업계에서 고민하는 계약의 투명성은 물론 어음피해방지, 업무처리 간소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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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