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012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수여식'은 이날 여성가족부 주최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가정생활에 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01개의 기업이 신규인증을 획득했으며, 15개 기업 및 기관이 유효기간연장(3년) 인증을 받았다.

풀무원은 가정생활을 고려한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차사용지침, 근태관리규정, 육아지원규정, 선택적 근무시간제규정 등 제반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의 심신 건강관리를 위해 설립한 기업연수원 '로하스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정기적인 영양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우봉 풀무원식품 경영지원실 상무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처럼 좋은 일터는 화목한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며 "가족친화경영과 가족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욱 건전하고 성숙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