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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국가들도 연말세일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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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이어엔드세일'…싱가포르·태국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지난달 10일부터 연말 쇼핑 축제인 ‘이어엔드세일’이 한창이다. 디자인과 품질이 우수한 현지 브랜드 신발부터 글로벌 브랜드 겨울 옷까지 최대 70%까지 깎아주는 행사다.

    재미있는 것은 연중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말레이시아에서도 다른 나라에서처럼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 옷을 판다는 점. 현지인들의 수요가 적어 값이 싸고 원하는 크기를 찾기가 쉽다고 한다. 1년에 두 번 정도 진행되는 명품 브랜드들의 세일 기간도 이 시기와 겹쳐 쇼핑하기에 더욱 좋다.

    패션, 뷰티, 잡화, 주얼리는 물론 사무용품과 정보기술(IT)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입품을 면세 가격에 살 수 있는 것도 말레이시아 쇼핑 여행의 장점이다.

    싱가포르에서는 내년 1월6일까지 ‘크리스마스 인 더 트로픽스(Christmas in the Tropics)’ 점등행사가 오차드로드, 마리나베이, 센토사 하버프런트 등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 영국판 론리플래닛이 ‘크리스마스 마켓’ 톱10으로 선정했을 만큼 규모가 크고 화려하다. 점등행사 외에도 뮤지컬, 콘서트, 카운트다운 파티, 쇼퍼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태국 방콕도 겨울 쇼핑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 방콕은 최근 ‘글로벌 블루(GLOBAL BLUE)’가 산출한 쇼핑지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7위를 차지했다.

    적은 비용으로 만족도 높은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아시아티크, 터미널 21, 센트럴플라자 그랜드 라마9, 이케아 타일랜드 등의 대형 쇼핑센터에서 전통 예술품과 수공예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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