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중대형 크루즈(5만급)가 내년 5월 인천항에 취항할 전망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2일 중국 베이징에서 하이난(海南)그룹의 해양관광크루즈유한공사와 환황해 노선 크루즈 취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크루즈는 취항 첫달 인천~톈진 항로를 다니다 내년 6월부터 인천~여수~제주~톈진~다롄 항로로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