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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금융시장, 美 재정 우려 반영 중-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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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28일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우려가 완화되면서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향방은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지에 달려있다고 내다봤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향방은 미국의 재정절벽 완화 여부가 결정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를 부문적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결국 올해 중 일정부문 타협을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금유시장에서는 미국 재정절벽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경기가 다시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 연구원은 "11월 중 중국의 경기반등 가능성이 뚜렷해지고 있고 미국의 경우 주택시장 회복과 경기선행지수 상승 등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반영, 미국 주식형 펀드자금이 유출되고 있고 유로화에 대한 투기적 숏 포지션(매도)이 증가한 반면 원유 및 구리 등에 대한 투기적 롱 포지션(매수)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반등의 기대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금융시장의 디레버리지(자산회수)는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마 연구원은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부터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자금 이동 시기는 늦어도 12월 중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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