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50억 "다 내 돈 아냐" 서승화 난투극 후회? '경험 없는 헛스윙'
[윤혜영 기자] 이승엽 난투극 후회 고백이 화제다.

11월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돌아온 '라이온 킹' 이승엽(36·삼성 라이온즈)이 출연해 "서승화와의 난투극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이승엽에게 딱 한 번 있었던 난투극에 대해 질문했고 이승엽은 "그날은 아시아 신기록 달성을 앞둔 중요한 경기였는데 경기 중에 상대팀 선수와 빈볼 싸움이 몇 번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학교 후배에게 데드볼을 맞았다. 원래 학교 선배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그러지 않더라. 계속되는 빈볼에 화가 나 참지 못하고 경기장으로 뛰어나갔다. 그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야구장에서 난투극을 벌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당시 (싸움) 경험 부족으로 헛스윙했다"면서 "지금도 그 야구장 난투극을 후회한다.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 야구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보고 있는데 모범이 돼야 할 프로선수가 그런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고 후회했다.

그는 "다음 게임 때 만나서 상대 선수와 화해하고 좋게 마무리했다"며 "화해 후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났고 그 선수를 상대로 홈런을 쳐 아주 시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엽 350억 "다 내 돈 아냐" 서승화 난투극 후회? '경험 없는 헛스윙'
한편 이승엽 350억에 대해서도 쿨하게 인정했다.

그는 "스포츠스타 중 부동산 보유 1위가 맞느냐"라는 말에 "350억 원 소유 맞다. 하지만 온전히 내 돈은 아니다. 워낙 큰 금액이기 때문에 대출을 받았다. 지금도 갚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엽은 "야구만 해서 벌었다. 하지만 짬짬이 광고도 했다. 많이 아껴썼다. 올해 연봉은 8억 원이다"라며 "8억에 옵션이 3억 원이었다. 옵션을 달성했으니 11억 원이 맞다"며 웃어보였다.

이승엽 난투극 후회와 이승엽 350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엽 350억 인정도 쿨해", "이승엽 화날 만 했을 듯", "화해해서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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