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3일 오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준중형 세단 'The New K7' 신차발표회를 갖고 공식 출시했다.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아이리스2'의 배우 이다해가 미소를 짓고 있다.

'더 뉴 K7'은 2009년 11월 기아차 'K 시리즈'의 첫 주자로 탄생해 준중형 시장의 돌풍을 일으켰던 K7의 차명을 이어받고, 확 바뀐 외관 디자인, 대형차급의 고급감을 구현한 실내 디자인, 고객 선호 사양의 기본 적용을 통한 상품성 강화를 통해 신차에 준하는 차량으로 다시 태어났다.

'하이 퍼포먼스 모던 앤 클래식'의 제품 콘셉트를 기반으로 재탄생한 '더 뉴 K7'은 기존의 혁신성과 역동성에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 디자인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더 뉴 K7'은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8인치 대형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 포함) ▲프리미엄 액튠 시스템 ▲LED 주간주행등 등 기존 고급트림에만 적용됐던 고객 선호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가치를 극대화했다. 또한 내비게이션을 원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2.4 GDI 프레스티지 모델에서 내비게이션 등 일부 사양을 축소한 기본형 모델(마이너스 옵션)을 제공한다.

'더 뉴 K7'의 연비는 ▲2.4 GDI 모델 11.3㎞/ℓ, ▲3.0 GDI 모델 10.4㎞/ℓ, ▲3.3 GDI 모델 10.0㎞/ℓ이며, 가격은 ▲2.4 GDI 모델 3,040 ~ 3.160 만원 ▲3.0 GDI 모델 3,450 ~ 3,710만원 ▲3.3 GDI 모델 4,220만원이다.(내비게이션, 사운드 시스템 등 사양 축소한 2.4 GDI 기본형 2,935만원)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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