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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 소매값 80%가 유통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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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축산물 소매가격에서 유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소매가격에서 유통비용 비중은 평균 41.8%였다. 유통비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군은 엽근채소류(잎채소·뿌리채소)로 평균 69.6%에 달했다. 최근 김장철을 앞두고 가격이 급등한 가을무가 80%로 제일 높았고 가을배추 77.1%, 당근 66.6%, 상추 62.8% 등이다. 이달 들어 배추 한 포기 가격이 3000원을 넘었지만 농민에게 돌아가는 돈은 600원에 불과한 셈이다.

    일반적으로 농산물은 ‘산지 농민→농협·수집상→도매시장 중도매인→2차 도매인→소매점→소비자’ 등 복잡한 단계를 거쳐 유통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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