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6일 전직 장·차관들과 학계 원로급 교수, 고위급 예비역 장성 등 24명이 참여하는 '국정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안 후보는 이날 공평동 선거 캠프에서 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1차 회의를 주재했다.

안 후보 캠프는 "국정자문단은 풍부한 국정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 후보의 비전과 정책, 향후 국정운영 계획 전반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장·차관 출신 인사는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정병석 전 노동부 차관, 송재성 전 보건복지부 차관, 이명수 전 농림부 차관, 이근경 전 재경부 차관보 등이다.

학계에선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조우현 숭실대 교수, 정영일 서울대 명예교수, 표학길 서울대 국가경쟁력센터 소장 등이 참여했다

군 출신 인사로는 권영기 전 제2군사령관, 문정일 전 해군참모총장, 이철휘 전 제2군사령관,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 등이 함께 했다.

이밖에 김근 전 연합뉴스 사장, 최상용 전 주일대사, 이헌목 전 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이용경 전 KT 사장,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심지연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김학천 국제 방송교육재단 이사장도 자문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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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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