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자사주 처분 봇물…재테크 효과 '쏠쏠하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상장 기업들의 자사주 처분이 잇따르고 있다. 이 중 주가부양 효과를 톡톡히 누린 상장사들의 자사주 처분도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플랜티넷은 지난달 12일 자기주식 20만주를 주당 1만3538원에 처분했다. 지난 5월 30일에는 40만주를 주당 8448원에 매도하기도 했다.

    플랜티넷은 지난해 1월 17일부터 2월 17일까지 한 달 간 자기주식 30만주를 주당 평균 6232원에 취득한 바 있다. 주가 안정을 위해서다.

    플랜티넷은 유해정보·사이트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업체로 성폭력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초 5000원 후반대에 머물던 주가는 최근 1만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연초 이후 지난달 12일까지 주가 상승률만 190.9%에 달한다.

    비만치료제 '살사라진'으로 잘 알려진 휴온스도 자사주를 성공적으로 처분했다.

    휴온스는 올해 들어서만 다섯 차례에 걸쳐 자기주식 약 2만8000주를 매도했다. 평균 매도단가는 1만2680원이었다. 휴온스는 지난해 9월 자기주식 4만주를 주당 6030원에 취득한 바 있다.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던 동아에스텍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동아에스텍은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간 자기주식 29만주를 주당 1961원에 사들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9만2000주를 2010원에 처분한데 이어 지난달 4만9600주를 3180원씩 팔았다.

    동아에스텍의 주가는 연초 이후 지난달 16일까지 66.05% 급등했다.

    이상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통상 기업은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적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주주보호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으로 방어한다"며 "다시 주가가 정상화 됐지만 거래량이 제한된 경우 기관에서 주식을 처분하라고 회사에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기업이 본질적으로 재테크를 위해 자사주를 처분한 것은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 재테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 최유리 기자 jinh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엔씨소프트, 아이온2 성공적 출시 주목…목표가↑"-하나

      하나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공적 출시에 따른 올해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준호 하나증권 ...

    2. 2

      "풍산, 작년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BNK

      BNK투자증권은 12일 풍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고환율과 구리 가격 강세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이 증권사 장재혁 연구원은 "지난해 3분...

    3. 3

      1만5000원에 산 주식, 1년 만에…'250% 급등' 개미들 열광 [류은혁의 종목 핫라인]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됩니다.'최근 1년간 252% 급등한 발전용 기자재 회사인 비에이치아이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