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증시 반등에 대신증권 크레온 실전투자대회 결선 참가자들이 수익률 복구에 나섰다.

필명 '청주고도리'는 이날에만 1125만원을 벌어들였다. 보유 주식 중 위노바가 상한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청주고도리'는 전날까지 누적손실금이 2491만원에 달해 탈락 가능성이 높았지만 이날 하루만에 손실금의 절반을 회복하는 위력을 보였다.

연예인 참가자들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우 김보성씨는 235만원, 가수 토니안(본명 안승호)씨는 103만원, 개그맨 양세형씨는 13만원의 수익을 냈다. 김 씨는 이날 수익으로 누적수익률이 원금 회복 수준까지 올라왔다. 반면 양 씨는 약 400만원, 안 씨는 약 2000만원의 누적손실금이 있는 상태다.

전날 기준 누적수익금이 2000만원에 근접한 '아놔진짜'는 이날도 159만원을 보탰다.

이 외에도 '양봉스나이퍼'가 341만원, '돈프로'가 298만원, '더불어개미'가 82만원을 벌었다.

이번 결선은 오는 11월 9일까지 7주 동안 진행되며, 누적손실률(종가 기준)이 -25%(종가기준)를 넘어서면 자동 탈락된다. 현재 '게임처럼'. 'quiet'. '1등양종선'. '소카맨'. 'ark' 등 5명이 떨어졌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