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1일 LG실트론 및 삼보이엔씨에 대한 주권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LG실트론(대표이사 변영삼)은‘83년 설립돼 반도체용 웨이퍼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LG가 51.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1조1511억원, 당기순이익 975억원을 기록했다.

삼보이엔씨(옛 삼보지질, 대표이사 박호성)는 ‘76년 설립된 전문건설업체로 터널, 해상공사 등 토목공사를 주로 영위하고 있다. 희성전자(93.5%) 및 특수관계인이 96.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4937억원, 당기순이익 188억원을 달성했다.

LG실트론과 삼보이엔씨는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