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보트, 'GRE 파이프' 국제 인증시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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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는 100% 자회사인 현대라이프보트(주)에서 자체 개발한 해양용 GRE 파이프(pipe) 국제인증시험이 완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GRE pipe는 내구성이 강하고 녹이 슬지 않는 장점으로 인해 해양용 파이프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연간 수입액만 1500억원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다국적 기업인 아메론사가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다는 것.
박증규 현대라이프보트 상무는 "GRE pipe 는 해양플랜트 산업을 비롯해 선박용 발라스트 시스템, 송유관 등 해양용으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현재까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며 "향후 국내 해양플랜트 및 관련소재 국산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라이프보트는 국내에 관련인증을 획득한 업체가 전무한 상황에서 지난 2년간의 각종 국제인증시험이 완료됨에 따라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등 세계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년 사장은 "최근 국내 GRE 파이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다국적 회사로부터 현대라이프보트의 시장진입을 우려해 GRE 파이프 사업부문 인수제안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바 있다"며 " 국내 유일의 구명정업체로서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거래처인 국내외 조선소 등과 납품을 협의 중으로 시장진입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엘비는 지난 25일 100% 자회사 현대라이프보트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GRE pipe는 내구성이 강하고 녹이 슬지 않는 장점으로 인해 해양용 파이프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연간 수입액만 1500억원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다국적 기업인 아메론사가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다는 것.
박증규 현대라이프보트 상무는 "GRE pipe 는 해양플랜트 산업을 비롯해 선박용 발라스트 시스템, 송유관 등 해양용으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현재까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며 "향후 국내 해양플랜트 및 관련소재 국산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라이프보트는 국내에 관련인증을 획득한 업체가 전무한 상황에서 지난 2년간의 각종 국제인증시험이 완료됨에 따라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등 세계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년 사장은 "최근 국내 GRE 파이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다국적 회사로부터 현대라이프보트의 시장진입을 우려해 GRE 파이프 사업부문 인수제안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바 있다"며 " 국내 유일의 구명정업체로서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거래처인 국내외 조선소 등과 납품을 협의 중으로 시장진입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엘비는 지난 25일 100% 자회사 현대라이프보트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