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는 30일 경북 김천에서 바이오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용하 대표를 비롯해 관계사 임직원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회사는 약 826m² 규모의 바이오공장 준공으로 '비타브리드C'를 연간 20t가량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비타브리드C는 화장품 및 양모제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 물질은 비타민C와 생체 친화형 미네랄로 구성돼 있으며, 국제 화장품원료집(ICID)에 신물질로 등재됐다.

전용하 대표는 “비타브리드C 바이오 신물질에 관련된 수년간의 임상결과들을 토대로 비타브리드C 및 관련 피부 및 모발 제품을 양산ㆍ시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3월 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IT사업부문의 최적화, 바이오사업 진출을 발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