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명소가 있다.

바로 타이페이의 '동구'다. 충효동로와 MRT역을 중심으로 크게 발전된 지역인 동구는 대형 백화점을 비롯해 골목골목마다 특색 있는 옷가게, 먹거리가 풍부한 음식점들이 많아 타이페이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동구의 지하상가는 타이페이의 모든 지하상가 중에서도 가장 완벽하게 발전된 지하상가 중 하나로 타이페이 방문 시 반드시 들러보아야 할 장소 중 하나다. 국내 강남역이나 영등포역 지하상가 못지 않게 번화한 동구지하상가는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현대 예술품도 관람할 수 있고, 유명 백화점과 연결되는 편리한 통로도 갖춰져 있다.

이처럼 번화한 동구를 비롯해 타이페이 하면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각종 여행 정보들은 최근 홈페이지 통해 3회 상영을 완료한 미니영화 ‘타이페이에 빠지다’에 다양하게 나타난다.



타이페이의 아름다운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타이페이시 정부 관광국에서 직접 만든 영화 ‘타이페이에 빠지다’는 타이페이 속에서 중국인 후샤(胡夏)와 한국인 조혜선이 만들어 나가는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지난 17일 상영된 3회 ‘쓴 맛’에서는 후샤가 조혜선을 만나러 가는 장면에서 택시 기사가 설명해주는 다양한 타이페이의 모습들이 두드러진다. 영화에서는 동구, 101빌딩, 샤림야시장, 오아졘청핑서점 등 관광명소를 비롯해 쩐주나이차, 오아졘 굴전, 굴수프 등 맛있는 먹거리까지 소개해준다.

한편 ‘타이페이에 빠지다’ 미니영화 팬페이지에서는 미니영화 상영과 함께 추첨을 통해 타이페이와 한국 간 2인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팬페이지에서 영화속에 등장한 관광 명소들의 보다 자세한 내용과 사진, 다양한 타이페이 정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니영화 ‘타이페이에 빠지다’의 4회는 오는 31일 상영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