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사진)이 29일 충북 청원군청에서 이종윤 군수로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맹 장관은 지난 6월 청원군민을 대상으로 벌인 청주·청원 통합 찬반 주민투표에서 공정한 투·개표 관리를 통해 주민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 주민 79%의 찬성으로 1994년 이후 18년 만에 청주·청원 통합 논의가 결실을 보는 데 기여했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2014년 7월 통합시 출범을 목표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