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세교정기 '공신패드'를 일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생각을가치로(대표 최경훈)는 지난 16일 일본 업체와 3억엔 규모의 공신패드 및 공신데스크 수출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당사는 “중국과의 10만대 수출 계약에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며 “이는 제품 출시 1년 만에 이룬 쾌거”라고 전했다.

공신패드는 성장기 학생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들이 책상 앞에서 바른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책상에서 장시간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을 경우 디스크, 척추측만증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 때 자세교정기를 사용하면 가슴부위와 팔꿈치를 지지해줘 허리, 어깨,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업체 측의 설명에 따르면 자체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공신패드를 사용하면 척추 하중의 30%가 감소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받침부는 천연우레탄 소재로 척추하중을 분산시키기에 충분한 쿠션감이 있으며 가슴지지부 역시 쿠션감이 좋아 가슴을 압박하지 않는다. 팔받침부 아래에는 수납공간이 있어 필기류 등 문구류를 수납하거나 휴대폰을 보관할 수 있다.

최경훈 대표의 과거 경험을 통해 이 제품을 만들었다. 10년간 회사에서 일하며 만성적인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에 시달렸던 최 대표는 “허리 통증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알기에 많은 사람들이 척추 질환에서 해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신패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본 제품은 용산 현대아이파크몰백화점, 목동 행복한세상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