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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웅의 일목전략] “코스피 조정 국면..글로벌 증시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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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목투자연구소 이동웅 > 긍정적인 요소도 있지만 시장이 힘을 별로 못쓰고 있다. 결론적으로 독일이나 미국 다우지수, 주요 지수 위주로 살펴볼 것인데 중요한 지지선에 와 있다. 그러나 지지선에는 와 있되 아직 반등의 기운이 약하기 때문에 무너지면 쉽게 바스라질 수 있는 자리다. 또 요행히 돌려놓으면 큰 틀에서는 굉장히 약화되어 있지만 기술적 반등도 기대해볼 수 있는 자리에 있다. 여러 가지로 살펴볼 것이 많고 월말 월초로 가면서 주요 지표들도 있다. 11월 초에는 미국의 대선이나 중국의 정권교체 등 굵직한 변수들을 가지고 있는데 기술적으로 보면 지지선이기는 하지만 애매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독일 다우지수를 보면 전일 지지선을 살펴볼 때 위치에 있다. 그 위치에서 용케 잘 올랐다. 후행스핀의 지지도 받고 있다. 그리고 독일은 미국보다 조금 낫다. 하락하면서 60일선과 구름 상단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있고 주말에도 상승을 보였다. 왼쪽 최고점으로부터 22일 정도 지나니 변곡점이 살짝 돌렸는데 쌍봉형과 가까운 이후 중심이 깨졌기 때문에 상당히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번 저점을 이탈하면 추락할 수 있는 자리다. 다우지수를 보자. 구름 상단 부근에서 독일은 돌았지만 미국은 떨어졌다. 구글 실적으로부터 시작해 GE, 맥도날드, 듀폰 등에 어닝 쇼크가 오면서 빠졌는데 다우지수는 구름 하단에 있고 중장기 중에서 중기선이 문제이고 장기선에 와 있다. 이평선은 100일선에 걸쳐놓고 있고 바로 밑에 120일선이 있다. 나스닥도 120일선에 있다. 그래서 여기서 지지는 하되 반등은 힘이 없다. 기술적으로 지지선에 있는 저항선은 잘못하면 정거장 역할만 하고 계속 이어지는 결과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상황 논리로 보자. 올라가면 지지가 되고 이탈하면 그 다음 레벨까지 떨어져버릴 수 있어 주초가 상당히 중요하다. 그리고 주봉으로 보면 다우지수는 희망적인 요소를 가져보자면 그래도 20주선 부근이고 5월 고점으로부터 26주 후행 스핀이 정확히 와 있다. 그래서 반등하기 참 좋은 위치다. 나스닥은 조금 일찍 떨어져 상승의 절반인 2961 기준선이다. 2961.16으로 지난 주말에 정확히 찍었다. 후행스핀도 26주선 뒤에 와 있고 확률적으로 단기 조정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돌아가기 쉬운 자리에 있다. 독일 주봉을 보면 33주에 와 있다. 전환선을 지지하고 있고 S&P500도 26주에 1415가 당시 고점이었는데 20주선이 1403으로 지지를 하고 있다. 여기서는 무조건 지지하고 돌아갈 것이라고 이야기하기 보다 기술적 반등이 충분히 가능한 선인데 한 가지 무서운 그림이 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동시에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를 할 요소를 상기시키는 것이다. 다우지수의 월봉과 주봉을 보자. 중장기 리듬 같은 것을 종종 보일 때가 있는데 그러다 보니 일목으로 숫자를 세어 보고 문의하는 투자자가 많다. 다우지수가 2002년 10월 10일이 바닥이다. 이날 일목의 607.6 변화일이었고 여기부터 2007년 10월까지는 61개월 올랐는데 그로부터 61개월이 공교롭게도 이번 달이다. 그러니까 큰 파동이 있을 때 대동수치로 왔다. 그리고 2009년 3월부터 작년 5월 상투까지가 27개월인데 2010년 10월 바닥이 27개월과 똑같다. 이런 자리에 와 있기 때문에 여기서 조금 전 보았던 일봉, 주봉상 주요 위치들이 무너지면 크게 밀려 버릴 수도 있는 위태로운 자리다. 여기서 밀린다고만 언급할 것이 아니라 월말, 월초가 잘 지지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들이 계속 이어져 왔고 이런 일련의 흐름에서 보자면 너무 걱정하기 보다 이번 반등을 지켜보고 그것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주의 깊게 대비하는 정도가 좋다. 변수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 시장을 분석하다 보면 각국의 리듬이 정확히, 동시에 들어올 때가 있고 어긋날 때가 있는데 올해가 그런 해다. 결과적으로 보면 지수가 1900선, 1910을 다시 회복하고 원달러환율이 1100원대를 회복하면 경기민감주, 낙폭과대주들을 단기매매하고 그 이하에서 놀 때는 경기방어주, 환율수혜주를 매매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지수가 오늘 반등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반등이 나오면 중기와 단기는 전부 매도전환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으로 치부하고 반등시 매도 조건이 걸려 있다. 반대로 내려가면 현금이 없는 투자자가 큰일이다. 현금이 있다면 1870, 1850을 잡고 충분히 매수를 해볼 수 있다. 주가가 떨어지다 보니 각종 지표들은 나빠져 있지만 단기 과락 상태에 들어와 있다. 지수가 돌더라도 우리 시장의 화력은 외국인 매매다. 외국인들의 현물과 선물, 코스피시장의 매매동향과 지수의 동향 모두 거의 일치하다. 외국인들의 선물매매 누적 동향과 지수가 같이 내려왔고 현물에서도 주로 파는 구간, 사는 구간의 지수 움직임은 익히 아는 그대로다. 외국인들의 동향을 점쳐보기 위해 환율관계나 다른 여러 가지 지표들을 보기도 하는데 간혹 보았던 것이 캐리 트레이드 추정 지표다. 하나의 지표는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하는데 MSCI 한국지수를 보면 6월 4일 바닥, 7월 5일 바닥, 9월 5, 6일 바닥, 고점들을 보면 캐리 트레이드 지표와 거의 같이 간다. 캐리 트레이드 좋았을 때 외국인들이 샀고 그럼 지수가 올랐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다. 지난번 옵션만기를 10월에 앞두고 화요일에 하락이 오면 수, 목요일에 돌아가고 그 다음 주인 10월 15일에 짧고 굵게 조정이 올 수 있다. 코스닥은 올라가서 15일부터 빠지는데 코스피는 반대로 왔다. 그런데 캐리 트레이드 지표를 보자. 이것이 10월 9일과 10월에 보면 정확히 바닥을 치고 돌아간다. 그리고 심지어 직전 고점까지 돌파한다. 그런데 외국인이 들어왔을까? 그렇지 않다. 이 부분은 엔화가 최근 약세로 가면서 개선된 것이 있는데 외국인들은 간혹 선물에서 잠깐 매수를 했다. 현물을 계속 매도하면서 우리 지수가 약세로 왔다. 이는 시장을 점치는 것에 있어 더 어려운 요소 중 하나다. 이 리듬이 다시 들어와야 쉴 것 같은데 원달러도 1100원대 아래로 가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이익실현을 하려는 입장이다. 이 지표는 오늘 만약 따라가지 못한다고 했을 때 미국과 함께 동시에 화요일에 33변화일이 들어오니 여기서 또 한번 체크해야 한다. 종합주가지수 차트를 보자. 지난 주말에 1890대에 오고 일목변화일은 또 들어왔다. 수요일에 반등을 지지하자고 했는데 너무 약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여기 오는데 짧은 변환마디들은 사실 계속 오기 때문에 여기서 기술적 반등이 들어올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이 1909와 1940포인트대, 1944를 언급하면서 이번에 반등이 올 때 1910에서 1944까지 갔다가 떨어졌다. 그 돌파가 되었으면 매수 신호로 바뀔 것이 매도 신호로 와 있기 때문에 지금은 짧게 운용을 해야 한다. 목표치로는 1890을 달성했다. 그리고 1870이다. 주봉으로는 이번 상승의 전부가 1870정도 된다. 그래서 숫자를 너무 하나로 확정하기 보다 70대, 50대가 오면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매수가 가능하다. 매수해서 올라오면 기술적 반등으로 치고 가야 한다. 그리고 1910, 1940대 이상 유지를 해야 하는 조건은 여전하다. 원달러환율은 계속 하락 추세를 보인다.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 각종 유동성 공급 조치가 나왔기 때문에 오늘 약세다. 국가신용등급까지 올라가 있는 상태인데 이를 주봉이나 월봉으로 보면 2007년부터 올라오는 지지선에 걸려 있고 작년부터 내려오는 저항선으로 보면 전부 다 만난다. 그리고 목표치가 문제다. 전부 응용수치 정도, 190 정도로 들어와 있다. 1102원에서도 짧은 반등 밖에 오지 않았고 역배열 중이다. 1090대에서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다. 그런데 이 경우 환율매매는 하지 않지만 하락추세를 예측하지 말고 차라리 1100원을 이 라인에서 올라타면 단기바닥 정도로 보고 대응을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계속 가면서 목표치와 변화율은 만나지만 하락 추세 중에 있다는 것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연적의 코를 물어 뜯어, 3년형 선고 ㆍ`기자도 사람` 물고기에 기겁한 女기자 눈길 ㆍ`0.09kg`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견공 메이시 ㆍ윤세인 파격 화보, 하의실종 + 과감한 속옷 노출 “팜므파탈 변신!” ㆍ박수진, 파격 시스루 드레스 아찔하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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