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재정위기로 확산된 세계 경제위기와 더불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들은 2013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10월의 가장 주목받는 신상품들을 살펴보면 꾸준한 관찰과 개선의 노력으로 혁신을 이뤄낸 상품과 더불어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상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생활가전·정보통신 부문에서는 기존 상품에 대한 고객의 불만을 개선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상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주거 부문에서도 스마트한 기능으로 무장해 기존 제품보다 소비자의 편의를 높인 상품이 선정됐음을 알 수 있다. 건강·웰빙 부문에서는 발상의 전환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혁신성을 보여준 신개념 상품들이 출시됐고, 금융부문에서는 특정 고객을 위한 차별적 혜택을 보유한 맞춤형 실속상품이 선택받았다.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 없이 시장 상황을 파악해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가치를 창출하면서 발전하는 기업만이 호황을 기대할 수 있다. 불황 속에서도 나름대로 돌파구가 있게 마련이고 틈새시장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