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임시휴전 파기…이틀새 260명 사망
시리아 시민들이 지난 26일 수도 다마스쿠스 남부 지역에서 폭탄 공격으로 부서진 건물 주위에 모여 있다. 이슬람 최대 명절인 희생제를 맞아 이날 나흘간의 임시 휴전에 합의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최대 조직인 자유시리아군(FSA)은 하루도 못 가 합의를 깨고 유혈 충돌을 일으켰다. 양측은 서로 상대방이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휴전 합의 이후에만 약 26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다마스쿠스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