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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하라 1990년대" … BMW 미니 운동회 복고풍으로 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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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MINI) 클럽맨 그린파크, 하이드파크 디젤 모델 공개

    BMW코리아는 지난 26일 '미니(MINI)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미니는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다.

    총 10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이번 운동회는 추억의 복고 콘셉트로 진행됐다. 학창시절 받았던 가정통신문 스타일의 초대장부터 미술 수업과 과학 수업, 학업성취도 평가 시험 등 국민학교 시절의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가장 미니스러운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고자 했다"며 "격식을 차리지 않고 항상 즐거움과 유쾌함을 추구하는 미니만의 특징을 이색적인 복고 아이템을 통해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구상 한밭대학교 교수(미술 수업)와 BMW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의 장성택 이사(과학 수업)가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 각각 미니 브랜드의 역사와 디자인, 미니의 다양한 기술과 자동차 원리에 대해 교육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에서 운영하는 '미니 매점'에선 떡볶이, 어묵을 비롯해 학창시절 즐겨먹던 솜사탕, 달고나, 뽀빠이 등 추억의 과자를 제공했다. 이날 자율적인 참여로 모인 기부금은 BMW코리아 미래재단에 전액 기부됐다.

    운동회에선 미니에 대한 다양한 퀴즈와 미니 차량 끌기, 미니들고 이어달리기, 박터뜨리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미니 전 차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도 열렸다.


    BMW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미니 클럽맨 '그린 파크'와 '하이드 파크' 모델의 디젤 차량을 선보였다. 두 모델은 영국 런던 시민들이 사랑하는 도심 속 공원 명칭에서 이름을 따왔다. 영국 공원의 색감과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된 클럽맨의 디자인 에디션으로 지난 15일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됐다.

    배기량은 기존 가솔린 차량(1598cc)보다 늘어난 1995cc. 복합 연비는 그린파크의 경우 16.1Km/ℓ(도심 14.9Km/ℓ, 고속도로 17.8Km/ℓ)로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받았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각각 3700만 원(그린파크·쿠퍼D), 4240만 원(하이드 파크·쿠퍼 SD).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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