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바람에 날려를 왔나-부지화7' 무료 공연이 열린다.

한국야쿠르트 주최, 유민공연기획 제작, 한경닷컴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모던 국악컬'(국악+뮤지컬) 개념으로 기존 소리극과 차별화된 형식이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 보유자이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이춘희 예술감독의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가수가 되고 싶어했던 소녀 이춘희의 20대부터 명창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강현준 유민공연기획 대표는 "이 공연은 위기와 고난을 극복하며 ‘소리란 무엇인가?’란 화두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감성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고민하는 수험생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성장 롤 모델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무료 공연 개최와 함께 참석하는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신제품 ‘7even’을 제공한다. 정용찬 한국야쿠르트 홍보부문장은 "부지화7은 국악뿐 아니라 귀에 익은 가요와 트로트를 비롯, 민요, 무용, 흥,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공연" 이라며 "수능으로 지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