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농식품부 2000억원 특혜 융자 사실무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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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가공업체 하림은 26일 "하림 및 계열사에 대한 정부의 축산경영자금 2000억원 특혜융자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지난 2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농식품부가 하림에 지난 10년 간 2016억원을 저리 융자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림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농식품부가 가축계열화사업을 위해 지원하는 축산경영자금을 특혜성 저리로 지원 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며 "가축계열화사업의 경우 오히려 생산자단체의 연리 3%보다 높은 연리 4%로 융자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림 관계자는 "융자금은 사업목적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통해 활용되고 있다"며 "하림 및 계열사 12개사의 10년 간 누적 융자금이 2016억원이고, 이는 다른 축산기업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 융자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하림 및 계열사의 현재 융자금 총액은 554억원이고, 실제 농수산식품부로부터 융자를 받은 12개사의 평균 융자금은 46억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지난 2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농식품부가 하림에 지난 10년 간 2016억원을 저리 융자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림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농식품부가 가축계열화사업을 위해 지원하는 축산경영자금을 특혜성 저리로 지원 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며 "가축계열화사업의 경우 오히려 생산자단체의 연리 3%보다 높은 연리 4%로 융자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림 관계자는 "융자금은 사업목적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통해 활용되고 있다"며 "하림 및 계열사 12개사의 10년 간 누적 융자금이 2016억원이고, 이는 다른 축산기업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 융자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하림 및 계열사의 현재 융자금 총액은 554억원이고, 실제 농수산식품부로부터 융자를 받은 12개사의 평균 융자금은 46억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