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안방 '배수진'…삼성 독주 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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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천서 한국시리즈 3차전…배영수-부시 선발 맞대결
빈틈 없는 투수진에 타선까지 살아난 삼성 라이온즈와 홈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반격을 노리는 SK 와이번스가 인천에서 격돌한다.
삼성과 SK는 27일 오후 2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의 선발투수로 배영수(31)와 데이브 부시(33)를 내세울 전망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삼성이 앞선다. 삼성은 3차전에서 한국시리즈 통산 19경기에 나서 4승5패 1세이브 2홀드에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 중인 배영수를 내세워 승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1차전에선 이승엽이 선제 2점 홈런을, 2차전에선 침묵하고 있던 최형우가 만루홈런을 치며 불안했던 타선도 힘이 붙었다.
역대 한국시리즈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팀이 우승한 확률은 93.3%(15회 중 14회)다. 초반 3연승을 거둔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SK는 총력전을 펼치며 기적의 재연에 나선다. 두산에 1, 2차전을 내주고 역전 우승을 거뒀던 2007년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SK에 남아있다.
SK의 강점인 필승 불펜조가 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4일 동안 휴식을 취하며 충분한 체력을 확보했다. 엄정욱 박희수 정우람으로 이어지는 필승 불펜조는 선발투수인 부시가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바로 투입돼 승리를 낚는다는 계획이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SK로서는 타선이 터져줘야 한다. 그나마 1번 타자 정근우가 홈런을 치면서 타격감을 찾은 것이 희망적이다.
27일 오후 인천의 강수확률은 68~80%, 예상 강수량은 10~24㎜다. 경기가 비로 연기될 수 있다는 변수가 시리즈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삼성과 SK는 27일 오후 2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의 선발투수로 배영수(31)와 데이브 부시(33)를 내세울 전망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삼성이 앞선다. 삼성은 3차전에서 한국시리즈 통산 19경기에 나서 4승5패 1세이브 2홀드에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 중인 배영수를 내세워 승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1차전에선 이승엽이 선제 2점 홈런을, 2차전에선 침묵하고 있던 최형우가 만루홈런을 치며 불안했던 타선도 힘이 붙었다.
역대 한국시리즈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팀이 우승한 확률은 93.3%(15회 중 14회)다. 초반 3연승을 거둔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SK는 총력전을 펼치며 기적의 재연에 나선다. 두산에 1, 2차전을 내주고 역전 우승을 거뒀던 2007년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SK에 남아있다.
SK의 강점인 필승 불펜조가 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4일 동안 휴식을 취하며 충분한 체력을 확보했다. 엄정욱 박희수 정우람으로 이어지는 필승 불펜조는 선발투수인 부시가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바로 투입돼 승리를 낚는다는 계획이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SK로서는 타선이 터져줘야 한다. 그나마 1번 타자 정근우가 홈런을 치면서 타격감을 찾은 것이 희망적이다.
27일 오후 인천의 강수확률은 68~80%, 예상 강수량은 10~24㎜다. 경기가 비로 연기될 수 있다는 변수가 시리즈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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