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10.26 17:00
수정2012.10.27 02:52
독일 출판사 베르텔스만과 영국 피어슨그룹이 출판사업부 합병을 추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합병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아마존 등과의 협상력도 높이겠다는 의도다. 베르텔스만의 랜덤하우스와 피어슨의 펭귄북스가 합병에 성공하면 이들 업체의 미국·영국 시장 점유율은 25%까지 올라간다. 합병 출판사는 조인트벤처 형태로 운영되며 경영권은 베르텔스만이 가질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