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오늘 오후 3시30분 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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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가 오늘 오후 3시 30분께 발사된다.
2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나로호는 전날 최종 리허설과 검토 작업을 마쳤다. 교과부 관계자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이날 오후 3시 30분 발사될 예정이며 정확한 발사 시간은 오후 1시쯤 최종 발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도 이 시각에 맞춰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나로호 3차 발사를 직접 참관한다.
만약 발사 시간대에 강우 가능성이 높아지면 발사를 연기할 수도 있다. 교과부는 나로호 이상 발생 여부와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한다. 이상 상황이 발견되거나 악천후일 경우 발사 기준일 자체를 다시 설정하게 된다.
나로호는 지난 2009년 8월과 2010년 6월 두 차례 발사됐으나 정상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나로호의 1단 부분을 제작한 러시아와의 계약 조건상 이번 3차 발사가 마지막 기회다.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10번째로 로켓을 자체 개발해 쏘아 올린 국가가 된다.
교과부는 "나로호 발사 이후엔 성공·실패와 상관없이 2021년 발사를 목표로 '한국형 발사체'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국내 독자기술로 1.5t급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도록 하겠다" 며 "이를 계기로 장기적으로 상업용 발사체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나로호는 전날 최종 리허설과 검토 작업을 마쳤다. 교과부 관계자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이날 오후 3시 30분 발사될 예정이며 정확한 발사 시간은 오후 1시쯤 최종 발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도 이 시각에 맞춰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나로호 3차 발사를 직접 참관한다.
만약 발사 시간대에 강우 가능성이 높아지면 발사를 연기할 수도 있다. 교과부는 나로호 이상 발생 여부와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한다. 이상 상황이 발견되거나 악천후일 경우 발사 기준일 자체를 다시 설정하게 된다.
나로호는 지난 2009년 8월과 2010년 6월 두 차례 발사됐으나 정상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나로호의 1단 부분을 제작한 러시아와의 계약 조건상 이번 3차 발사가 마지막 기회다.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10번째로 로켓을 자체 개발해 쏘아 올린 국가가 된다.
교과부는 "나로호 발사 이후엔 성공·실패와 상관없이 2021년 발사를 목표로 '한국형 발사체'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국내 독자기술로 1.5t급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도록 하겠다" 며 "이를 계기로 장기적으로 상업용 발사체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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