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분기 매출액 2조 돌파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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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26일 삼성전기에 대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시장 기대치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원재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2조18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0% 늘었고, 영업이익은 2004억원으로 148.7% 증가했다"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이며 역대 두번째 2000억원을 돌파한 분기 영업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판매 수량 증가가 실적 개선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의 판매 호조가 매출액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원동력은 기판(ACI) 사업부"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증가가 HDI(모바일용메인기판) 부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FC-CSP(칩스스케일) 역시 스마트폰 시장 확대 흐름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현재 실적이 너무 좋아 향후 급격한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분위기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외형 성장으로 인한 고정비 절감과 안정화된 수익 구조 등으로 과거와 같이 급격한 실적 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원재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2조18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0% 늘었고, 영업이익은 2004억원으로 148.7% 증가했다"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이며 역대 두번째 2000억원을 돌파한 분기 영업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판매 수량 증가가 실적 개선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의 판매 호조가 매출액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원동력은 기판(ACI) 사업부"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증가가 HDI(모바일용메인기판) 부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FC-CSP(칩스스케일) 역시 스마트폰 시장 확대 흐름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현재 실적이 너무 좋아 향후 급격한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분위기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외형 성장으로 인한 고정비 절감과 안정화된 수익 구조 등으로 과거와 같이 급격한 실적 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