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2] “유학생들, 학위 받고 본국 돌아가는 것 방치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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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 2012’에 이효수 영남대 총장과 정상철 충남대 총장이 ‘지식 창조의 허브, 대학이 기업과 국가를 바꾼다’의 기조세션 토론자로 나섰다.
이들은 지역 대학이 지역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 아래 다양한 실천 방안을 내놨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지역화에 실패하면 세계화에도 실패한다”면서 “지역 대학 육성을 위해 대학과 정부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정부가 지역 권역별로 대학과 산업 간 연구·개발(R&D) 협력 체제를 만들고 대학은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상철 충남대 총장은 우리나라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을 주문했다.
정 총장은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지역 인재를 지역이 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식의 하드웨어 강화보다는 인재 중심의 소프트웨어 강화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국내 대학들은 한국으로 온 유학생들이 학위만 받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들이 국내에서 취업 및 창업하는 것을 돕고 다시 뛰어난 유학생들을 유치하는 선순환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들은 지역 대학이 지역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 아래 다양한 실천 방안을 내놨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지역화에 실패하면 세계화에도 실패한다”면서 “지역 대학 육성을 위해 대학과 정부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정부가 지역 권역별로 대학과 산업 간 연구·개발(R&D) 협력 체제를 만들고 대학은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상철 충남대 총장은 우리나라의 지역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을 주문했다.
정 총장은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지역 인재를 지역이 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식의 하드웨어 강화보다는 인재 중심의 소프트웨어 강화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국내 대학들은 한국으로 온 유학생들이 학위만 받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들이 국내에서 취업 및 창업하는 것을 돕고 다시 뛰어난 유학생들을 유치하는 선순환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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