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국정감사 마지막 날 지경위 소속 의원들은 에너지 수급문제 등을 거론하며 날선 질문을 던졌습니다. 홍 장관은 의원들의 질문에 ‘검토 중’이나 ‘모르쇠’로 일관하며 진땀을 흘렸습니다. 유기환 기자가 전합니다. 국회 본관 지경위 국감장. 국회 본관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국정감사에서는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 공세가 퍼부어졌습니다.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역시 에너지 수급 안정과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 홍 장관은 연말까지 해결하겠다며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변할 뿐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진 못했습니다. 이강후 / 새누리당 의원 “겨울철 전력대란 문제에 대해 얘기해보자. 여름엔 안 쓰면 되지만 겨울엔 어쩔 것인가.” 홍석우 / 지식경제부 장관 “지금 TF를 만들어놨다. 연말까지 요금구조나 누진제 등 전반적인 변화를 주겠다. 이어지는 다른 질문에도 홍 장관은 이렇다 할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이강후 / 새누리당 의원 “장관은 내년 수출액을 얼마로 예상하나” 홍석우 / 지식경제부 장관 “아직 내년 전망까지는……(모르겠다).” 계속되는 질문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모른다’거나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반복하자 의원들의 고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이진복 / 새누리당 의원 “장관도 모르고 차관도 모르고 누가 아나?” 우윤근 / 민주당 의원 “믿지를 못 하겠어 이제. 비리나 저지르고 말이야.” 이날 국감에서는 이밖에 한수원 등 공기업의 윤리기강 문제, 무역보험공사의 지나치게 까다로운 보험인수조건 등이 거론됐지만 홍 장관은 역시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반복했습니다. 한국경제TV 유기환입니다. 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 밀라 쿠니스? ㆍ게으른 일본女 사이 기저귀가 인기? ㆍ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 영상 등장 ㆍ강예빈, 육감적인 몸매-저돌적 매력 "UFC의상 입고 찍었어요~" ㆍ화성인 배무늬녀, 흉터 당당한 이유가… "얼굴만큼 마음도 예쁘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