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1차 심사인 신뢰지수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재미의 5가지 영역에 걸쳐 총 57개 객관식 항목을 조사한다.

신뢰지수 조사는 조직 구성원들이 상사와 경영진, 업무와 조직, 그리고 동료 간 ‘관계의 질’을 진단하고 개선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도구다. 전체 조사에서 가장 많은 55.56%가 1차 신뢰지수 조사에서 얻어진다. 신뢰지수 결과는 조직문화에 대한 컨설팅 자료로도 활용된다.

2차 심사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주관식 2개 문항을 조사한다. ‘우리 회사를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는 독특한 것의 구체적 사례’와 ‘개선할 점은 무엇인가’를 묻는다. 3차 문화공적서는 기업의 채용 시스템, 사회공헌 등 기업문화에 대해 평가한다.

포천이 선정하는 ‘미국 100대 기업’ 유럽연합 ‘100대 기업’ 등 전 세계 45개국에서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