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안드는 상대가 고백해온다면 어떻게 거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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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 모씨(28)씨는 최근 직장동료의 소개로 소개팅 자리에 나갔다.
소개팅남 최 모씨(30)와 차를 마시고 헤어진 후 주선자에게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말했지만 최 씨는 꾸준히 연락을 해왔다.
문자에 응답을 않자 카카오톡을 통해 '연락 바란다'는 메시지를 줄기차게 남겨 김 씨를 곤혹스럽게 했다.
만남이 꺼려지는 상대로부터 고백을 받았다면 어덯게 거절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까.
한 결혼정보회사가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고백 거절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이라는 질문으로 설문해본 결과 응답자의 40%가 ‘딱 잘라 거절한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처받지 않게 돌려 얘기한다’라는 대답에는 28%, ‘민망하지 않게 편지나 메시지로 거절한다’는 답변에는 24%가 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백 거절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는 ‘확고한 거절 의사 전달’이라는 답에 무려 64%가 답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 답한 응답자는 36%에 그쳤다. <자료제공 = 가연 >
회사 관계자는 “고백을 받아들일 경우 상대방과의 진지하고 진실한 관계가 시작되는 만큼 거절을 할 때에는 확고한 의사 표현이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많았다”며 “정확한 의사 전달만큼이나 어렵게 마음을 전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중요한 만큼, 내용 전달 방법이나 태도에 있어 정중함과 진실함 역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소개팅남 최 모씨(30)와 차를 마시고 헤어진 후 주선자에게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말했지만 최 씨는 꾸준히 연락을 해왔다.
문자에 응답을 않자 카카오톡을 통해 '연락 바란다'는 메시지를 줄기차게 남겨 김 씨를 곤혹스럽게 했다.
만남이 꺼려지는 상대로부터 고백을 받았다면 어덯게 거절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까.
한 결혼정보회사가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고백 거절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이라는 질문으로 설문해본 결과 응답자의 40%가 ‘딱 잘라 거절한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처받지 않게 돌려 얘기한다’라는 대답에는 28%, ‘민망하지 않게 편지나 메시지로 거절한다’는 답변에는 24%가 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백 거절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는 ‘확고한 거절 의사 전달’이라는 답에 무려 64%가 답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 답한 응답자는 36%에 그쳤다. <자료제공 = 가연 >
회사 관계자는 “고백을 받아들일 경우 상대방과의 진지하고 진실한 관계가 시작되는 만큼 거절을 할 때에는 확고한 의사 표현이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많았다”며 “정확한 의사 전달만큼이나 어렵게 마음을 전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중요한 만큼, 내용 전달 방법이나 태도에 있어 정중함과 진실함 역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