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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램시마' 연내 20國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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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개국 제품허가 신청 완료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에 대한 제품허가 신청을 유럽연합(EU) 등 52개국에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약은 류머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이는 약으로 지난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남미 아시아 등 신흥국가의 경우 국내 식약청에서 발급받은 의약품 등록증을 바탕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제품 허가를 신청 중이며, 올해 안에 세계 20여개국에서 허가를 받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이 완료된 곳은 아르헨티나 칠레 홍콩 말레이시아 터키 우크라이나 등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 등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는 기존 제품에 비해 30~50% 정도 싸고 효능이 검증됐기 때문에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지역에서 신규 시장을 빠르게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램시마와 같은 ‘TNF-알파 억제 항체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240억달러(약 28조원)에 달하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서 제한적으로 판매돼왔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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