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24~28일 서울 강남점 9층에서 명품시계 전시회 ‘럭셔리 워치페어’를 연다. 이번 전시회의 대표작은 판매가격이 35억원인 스위스 파르미지아니의 ‘캣 앤드 마우스’(사진)다. 세계에서 단 한 점뿐인 최고급 모델로 고양이가 생쥐를 쫓는 모습이다. 고양이가 60분에 한 바퀴씩 돌며 시(時)를 표시하고, 고양이 발톱이 15분마다 소리를 내 분(分)을 알리며, 쥐는 360도 회전하며 초(秒)를 보여준다.

프랑스 쇼메도 전 세계 단 한 점뿐인 8억원짜리 시계 ‘클래스 원 투르비용’을 전시한다. 오데마피게, 랑에운트죄네, 예거르쿨트르, 바쉐론콘스탄틴, IWC, 위블로, 쇼파트, 반클리프아펠 등도 신상품과 한정판을 선보인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