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곧 합당하거나 연대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과 선진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22일 양당이 합당함에 따라 충청권에서 새누리당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선진당이 새누리당에 흡수되는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충청권 표심을 둘러싼 유력 대선후보들 간에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선진당은 오는 2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합당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선진당 소속 자치단체장 7명, 시ㆍ도의원 40여명 등이 새누리당과의 합당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들어 오겠다는 사람을 막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선진당의 24일 최고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양당의 합당 및 연대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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