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설에 휩싸였던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86)이 소문과 달리 상당히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아스 하우아 전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카스트로 전 의장과 5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며 “그는 매우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쿠바의 관영 웹사이트인 쿠바디베이트가 공개한 사진에서 카스트로 전 의장이 지난 19일자 신문을 보고 있다.

아바나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