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빼빼로' 새옷 입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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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1983년 출시된 간판 제품 ‘빼빼로’(사진)의 디자인을 약 30년 만에 새단장했다.
제품 사진 위주였던 기존의 포장 디자인을 주 재료의 식감을 살리는 방향으로 바꿨다. 또 포장 뒷면을 엽서 형태로 만들어 ‘사랑과 우정의 메신저’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넣으면 곧바로 전달되도록 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11월11일)를 앞두고 스마트폰에 초코·아몬드·누드 빼빼로를 넣은 형태의 ‘스마트 빼빼로’와 초코 빼빼로를 11갑 담은 ‘직장인 빼빼로’ 등 20여종의 기획상품도 이날 출시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