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실적악화로 급락…투자심리 위축되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목투자연구소 이동웅 > 우리는 1987년 10월 19일 자리와 같고 더 가 보면 1924년 10월 24일에 미국에 대공황을 가져오는 첫 대 폭락이 있었다. 시장이란 항상 예기치 못한 모습으로 가기도 하지만 근래에 나오는 지표를 보았듯 미국의 지표들은 회복세다. 중국도 이번에 발표된 GDP가 7.4%이지만 곧 정권이 바뀐다. 그러면서 부양책 등이 새로 나올 것으로 예견되고 3분기를 오히려 경기 바닥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유로존 문제로 설왕설래하더라도 너무 공포심에 젖을 필요는 없다. 우리시장이 수급에 약하고 외생변수에 워낙 휘둘리니 이 부분이 불만이다. 증권시장을 가깝게는 2000년 이후만 봐도 3, 4, 10월 전후로 변화가 많다. 계절적으로 보면 춘분을 지나 여름이 시작되는 봄의 끝자락,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가는 자리에서 묘하게도 시장이 변한다.
간단하게 몇 가지 차트를 보자. 현상점검을 통해 대응책을 본다면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미국 주요기업 주가 일봉 차트를 보니 구글이 실적 문제 때문에 급락을 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도 아예 하락으로 기울어진 상태이며 애플도 이미 떨어지고 있다. 이번에 애플 미니가 나오기 때문에 반등하지 않을까 하는 수준이다. 또 GE사도 떨어진다. 이렇게 기술주들이 많이 빠지다 보니 나스닥이 급락해 100일선까지 내려와 있다. 지금은 아마 낙폭을 가지고 다투는 수밖에 없는 위중한 그림이다.
그런데 지난주 초반에 다우지수나 독일지수가 기준선을 지지하고 있고 후행 스핀이 접점하고 있다. 그래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올라갔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 왼쪽 고점에서 보면 일목으로는 후행 스핀이 치면서 26일이 들어오는 자리였다. 그래서 이 자리를 마저 올라가 고점을 찍느냐, 눌리느냐 고민하던 차에 악재가 터졌는데 바로 지지가 된다고 확신하기는 어렵고 적어도 60일선과 구름 상단이 있다. 그리고 독일도 완전 정배열 구간이기 때문에 떨어지더라도 기술적 반등을 줄 수 있는 여지는 아직 있다.
그리고 다우지수 주봉을 보자. 주봉상 올해 봄의 고점과 26주 기본수치가 같이 온다. 그래서 이런 경우 이번 주에 대개 떨어져도 아래꼬리를 달면서 올리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너무 실망하기는 이르다. 또 나스닥이 위중하다. 최근 계속 하락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낙폭으로 보자면 볼린저밴드 하단을 종가가 이탈했고 100일선과 120일선, 구름 하단 정도에 와 있기 때문에 추세적으로는 장기선을 위협할 정도까지 많이 떨어졌다. 역으로 보면 추가 하락이 올 경우 바로 기술적 반등을 불러올 수 있는 자리다.
결론적으로 아직은 불안정한 상태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블랙먼데이 식으로 주가가 흘러가는 것을 고민할 필요는 없다.
일수로 분석하다 보니 시간을 리듬으로 따져보면 언제 변곡점이 보이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사전에 파동이 정확하게 가고 제반 경제여건을 통해 파악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변화일만 부른다. 거기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2주 전에 옵션만기 예측을 하면서 지수가 압축적이고 별 힘이 없는데 차라리 떨어지며 화요일에 급락이 오면 수, 목요일에 들어갈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파동이 변곡점에서 뒤집어지니 역 경우의 수도 보자고 했다.
결론적으로 10월 15일에 불렀고 2월에 와우파에서 올해 전망을 하면서 12일을 불렀는데 최근에는 15일로 바꿔 놓았다. 그런데 시장을 보면서 어렵다고 하는 것은 이런 문제에 휘둘리기도 하지만 바로 그날 코스닥은 고가로 오고 종합주가지수는 다우지수와 함께 살펴보듯 지지선에 왔다. 코스닥은 폭락을 하고 종합주가지수는 올라갔다가 밀렸는데 지금 다시 한 번 보면서 전망을 해 보자.
코스닥지수는 변동성과 휘발성이 대단히 크다. 역대 코스닥 상투를 보면 대체로 고가권에서 일찍이 544포인트까지 가자고 했고 지난주에 주봉과 월봉의 변곡점이 와 있고 543이 옆에 걸리는 자리를 언급했다. 물론 오늘 상투를 치고 급락을 한다고 말하지는 못했다. 장중 하락을 하기 때문에 전략을 업로드했었다. 우선 결과적으로 이렇게 떨어졌다. 그리고 주말에 60일선까지 내려왔다가 505, 500포인트에서 504를 찍고 돌렸는데 미국이 흔들려버렸지만 다시 한 번 약세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데 494에서 500까지는 지지선이 강하게 있고 이미 선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다 무너졌으나 계속 떨어지기 보다는 종목을 선별하면서 일부는 살아날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코스닥 주봉이 13주, 33주 기본수치에 와 있다고 했다. 거기서 그것이 깨졌다. 이 정도 그림에 시장이 급격하게 변화가 온다면, 그리고 그동안 선전했던 종목들의 하락이 오면 당연히 주식을 조정해야 한다. 그 전까지는 조정을 받아도 갔지만 뒤집어보면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빠진다는 것이 실제로 증명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리스크를 염두에 두고 가야 한다.
종합지수를 보자. 지난주 26, 17변화일, 60일선에서 올렸는데 1963이 하락의 절반이고 65, 63이 이틀 걸리고 금요일에 이탈을 또 했는데 미국이 떨어졌다. 지난번 9월 5일과 여기가 쌍바닥이다. 그래서 화요일과 수요일의 변화가 들어오는 것이다. 이 리듬을 따져보자면 직전 저점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오늘 어쩔 수 없이 하락을 할 것이고 빠르면 화요일, 수요일 정도에는 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낙폭과다 대형주 중에서 이번에 돌아갈 때 빨리 움직였던 종목은 눌림 매수를 시도해도 좋겠다. 그리고 주봉이 이번 주가 3월 고점의 33주라고 한다면 떨어져도 돌아간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신호를 살펴보자. 예측이 되지 않으면 현재 위치가 어떤 자리에 있고 어떤 조건이 되면 나아지는지, 나빠지는지 봐야 한다. 일별 주가 비교 차트를 보면 9일과 17일, 26일 각각의 이전 주가들과 비교하면서 현재 위치가 어떤지를 비교해봤다. 이미 9일 자리는 매도 신호가 나온지 한참 되었다. 16일 이상 매도신호 중이다. 이번 주에는 9일 전 가격대로 내려오기 때문에 만약 1930에서 1940포인트대 위로 가면 이것이 양전환할 것이다. 낙폭과다에서 매수로 바뀌는 것이다. 오늘은 48이고 내일 모레가 33, 목요일까지 26이기 때문에 이 위로 지수가 올라오면 짧은 것은 매수 신호로 바뀐다. 그리고 17일 자리는 멀었다. 1990대에 있기 때문에 아직은 매도 신호일 것이고 26일짜리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33, 42 정도는 아직 매수 중에 있기 때문에 중기 매수 속에서 단기는 매도 중이고 초단기는 이번에 지수가 반등하면 매수로 바뀔 수 있고 낙폭을 이용할 수 있다.
9주선을 보면 13주 양봉에 13주 음봉, 13주 양봉에 지난주에 음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이 부분도 이번 주에 1900선 위에 존재하고 다음 주, 다다음 주까지 34 위에 존재하면 다시 양으로 바뀐다. 그러니까 중기, 장기 지표는 아직도 매수 신호 중에 빠지고 있다. 일봉은 16일째 음봉인데 마찬가지로 이 부분도 1940선 위만 화요일과 수요일, 혹은 수요일과 목요일에 들어가면 단기 매수 신호로 바뀔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시장의 개별주들이 크게 약화되면서 대형주의 위기가 오다가 절반 상승에 빠졌다. 오늘은 아무래도 약세 경향을 보일 것이다. 직전 저점을 유지하자. 그리고 캐리 트레이드 지표가 개선되면서 외국인으로부터 선물이 들어왔는데 현물은 매도하는 바람에 14일째 지수가 올랐더라도 코스피 일봉 자체는 음봉이었다. 외국인 현물이 매수로 바뀌는지 관심을 갖자. 그리고 1940선대가 화요일, 수요일에 회복되는지를 보면서 속도 조절을 하는 것이 좋겠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이 밀라 쿠니스?
ㆍ게으른 일본女 사이 기저귀가 인기?
ㆍ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 영상 등장
ㆍ현아 "아이스크림" 티저 공개 "파격 비주얼"
ㆍ아담파탈 가인 ‘하의실종’으로 섹시하게 피어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