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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브랜드숍과 음반매장 손잡은 까닭은 … 서울 명동 음반시장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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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매장 들렀다 K-POP 음반 사가는 외국인 관광객
    명동 음반시장 ‘부활’


    서울 명동의 음반매장들이 화장품 로드숍과 '동거'를 선언하고 나섰다. K-POP(케이팝) 스타를 모델로 기용한 화장품 브랜드숍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잡기 위한 전략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명동에 화장품 브랜드숍과 같은 건물에 입점한 음반매장이 4곳 이상 생겼다.

    '전국 공시지가 1위'와 '명동 최고 매출 매장'이란 타이틀을 보유한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3층에 음반 매장 ‘뮤직코리아1호점’이 성업 중이다. 이 매장은 2010년 입점 당시 네이처리퍼블릭의 모델이었던 그룹 JYJ의 인기로 덩달아 입소문을 탔다.

    화장품을 사러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음반 매장으로 올라와 케이팝 상품을 구입했다. 이에 따라 이 매장은 명동 내 단일 음반매장으로는 매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니모리 충무로점 건물 2층에는 현재 음반매장 '케이팝 코리아 뱅크’의 확장 공사가 한창이다. 이 매장은 올 5월 초 문을 얼였다. 음반을 살 경우 토니모리 5% 할인권을 주는 제휴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매출은 개점했을 때보다 최근 500% 이상 늘었다.

    조규석 케이팝 코리아 뱅크 사장은 "화장품과 음반 가게는 공생관계” 라며 “화장품과 음반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여행 가이드가 관광객들을 데리고 온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더샘 명동1호점 건물 2층에 문을 연 ‘케이팝몰 1호점’은 더샘 측의 입점 제안을 받고 들어왔다.

    손혜림 케이팝몰 점장은 “케이팝 가수들을 모델로 쓰는 화장품 매장과 함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 이라며 "명동에선 음반시장이 불황이란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매장은 1층이 아니면 메리트가 없고 음반매장은 1층 단독 매장으로 열기엔 타산이 맞지 않는다” 면서 “화장품 매장 위에 입점한 음반매장이 장사가 잘 된다는 소문이 퍼져 최근 자리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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