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19일 만취상태에서 운행 중인 택시를 가로막은 뒤 택시기사를 폭행한 육군 하사 이모(19)씨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이날 새벽 2시20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도로에서 A(39)씨가 몰던 택시를 가로막은 뒤 욕설을 하면서 A씨를 마구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군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