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넘은 차량 골라 사고낸 보험 사기단 붙잡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마포경찰서는 심야 주택가에서 일부러 사고를 내고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상습사기)로 한모씨(33)등 3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서울 망원동과 합정동 주택가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려오는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11차례에 걸쳐 보험금 6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택가 인근에 불법 주차된 차들 때문에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중앙선을 넘어 다닐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대부분 일정한 직업없이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한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서울 망원동과 합정동 주택가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려오는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11차례에 걸쳐 보험금 6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택가 인근에 불법 주차된 차들 때문에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중앙선을 넘어 다닐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대부분 일정한 직업없이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