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성급한 코 성형, 재수술 부를 수도 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외모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코 성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 성형은 눈 성형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수술 후 30%이상이 재수술을 필요로 할만큼 부작용 발생이 잦다. 환자들이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많다.

    코 재수술은 ▲구축이 발생해 코가 짧아졌거나 ▲보형 물에 문제가 있는 경우 ▲콧대가 휘어져 보이는 경우 ▲모양이 불만족스럽거나 수술 한 티가 나는 경우 등에 필요하다.

    코 재수술은 첫 수술 후 6개월 이상의 간격을 두고 코의 조직과 새로운 흉터 조직이 안정되고, 부드러워 진 시점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형 부작용이나 재수술의 염려를 줄이기 위해서는 코 성형 전문병원에서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는 “이상적인 것은 처음 수술에 따른 결과가 지속되는 것인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 성형을 단순히 ‘코를 높이는’ 수술로 쉽게 생각해서는 안되며, 코 성형은 얼굴 전체의 조화를 고려하고 콧대, 코끝, 기둥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을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코를 설정하고 이에 맞는 수술법과 보형 물을 선택하고 디자인하는 것이 재 수술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며 “코 재수술은 환자의 상태, 보형 물의 종류, 환자의안전성, 환자의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첫 수술의 불만족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 가능여부를 판단 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전문의의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에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현대미학 성형외과 의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햄버거 베어 문 이연복…유명 셰프들 '인증샷 맛집' 정체

      2002 한·일 월드컵 핵심 멤버였던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연 버거 가게에 유명 셰프들이 잇따라 방문해 눈길을 끈다. 정호영 셰프에 이어 이연복 셰프도 매장을 찾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렸다.이연복 셰프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오늘 (서울) 강남에 김남일·김보민 부부 햄버거 매장에 갔다 왔어요. 맛있는 햄버거도 먹고 김남일 부부도 보고 강남 갈 일 있으면 가끔 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김남일·김보민 부부와의 사진을 게재했다. 인증샷에는 햄버거를 베어 문 모습과 매장 브랜드도 노출됐다.이연복 셰프는 김남일의 아내인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정호영 셰프 역시 앞선 9일 SNS에 “김남일 사장님 개업을 축하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김남일,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과 함께 찍은 매장 인증샷을 올렸다. 김보민 아나운서도 최근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는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1일 1버거”라고 응원했다.김남일이 오픈한 버거 매장 브랜드인 왁버거 공식 계정 또한 이들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김남일의 버거 매장은 강남역과 인접한 위치에 자리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역세권으로, 최근 몇 년새 파이브가이즈 쉐이크쉑 슈퍼두퍼 등 국내외 유명 버거들이 앞다퉈 매장을 열어 ‘버거대로’라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 2

      집요한 호네크, 전략적인 조성진...소련 시절 음악을 뉴욕에 소환하다

      1896년 창단된 피츠버그 심포니는 프리츠 라이너, 앙드레 프레빈, 로린 마젤, 마리스 얀손스로 이어지는 카리스마 있는 지휘자들이 거쳐 간 명문 악단이다. 뉴욕 필하모닉이나 시카고, 보스턴 심포니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는 낮지만, 예술적 깊이나 역량은 최상위에 속한다. 현 음악감독 만프레드 호네크(Manfred Honeck)는 해석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집요하게 밀어붙이는 지휘자로 평가받는다. 과거 부지휘자로 일한 한국계 지휘자 이얼은 피츠버그 심포니가 세부적인 결정 하나까지 지휘자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는 오케스트라였다고 기억했다.올해로 130주년을 맞이하여 카네기홀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 피츠버그 심포니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연주한 조성진을 솔리스트로 앞세웠다. 세 작품이 연주되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러시아·소련이라는 역사적 맥락이다. 라흐마니노프가 혁명의 격변 속에서 망명을 택한 반면, 쇼스타코비치는 정권의 압력을 견디며 고국을 떠나지 않았다. 1973년생 작곡가인 아우어바흐(Lera Auerbach)는 소련 말기의 균열을 체감한 뒤 17세에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들의 음악에는 국가 권력, 정체성, 기억이라는 공통 질문이 투영되어 있으며, 이번 공연을 여는 아우어바흐의 ‘얼어붙은 꿈(Frozen Dreams)’은 이러한 계보를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여는 창문과도 같았다.“음악이란 본질적으로 이미 사라지고 있는 어떤 것을 붙잡으려는 행위이고, 기억과 시간의 취약성을 음향으로 구현했다”는 작곡가의 이야기대로 이 곡은 망명 이후의 상실감 속에 살았던 라흐마니노프와, 체제 아래에서 생존의 아이러니를 작품

    3. 3

      차인표, 또 울려 퍼진 승전보…"왜 이렇게 떨릴까"

      배우 차인표가 작가로 '2025 손호연 평화문학상'을 받는다.손호연 기념사업회는 13일 차인표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과 시인 문태준의 산문집 '꽃은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를 올해 손호연 평화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공교롭게도 차인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운동으로 다리 근육이 떨리는 영상을 게재하며 "좋은 일이 있으려나? 왜 이리 떨릴까"라는 글을 게재했다.차인표는 2009년 장편 소설 '잘가요 언덕'을 내놓으며 작가가 되었다. 이후 '그들의 하루', '오늘 예보', '잘 가요 언덕'을 개정·복간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등을 썼다. 지난 5월에는 소설 '인어 사냥'으로 황순원 문학상 신진상을 받으며 문학성을 인정받았다.'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다룬 소설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차인표는 해당 소설에 대해 "훈 할머니의 입국 장면을 본 뒤 슬픔, 분노, 실망을 느끼고 소설로 복수하고 싶어 집필을 시작했다"며 "신혼 시절이었던 1997년, 집에서 TV를 보다가 캄보디아에서 55년 만에 돌아온 위안부 훈 할머니의 입국 장면을 봤다. 16세에 일본군에 끌려갔던 한 소녀가 광복 이후에도 수치심에 고향에 돌아오지 못한 다른 많은 소녀처럼 55년을 캄보디아 정글에서 숨어 살았고, 죽기 전에 집에 돌아가고 싶어 돌아온 것"이라고 소설을 쓴 배경을 설명했다.한국인 종군 위안부로 알려진 캄보디아의 '훈 할머니'는 1997년 8월 4일 김포공항을 통해 외손녀 등과 함께 입국했다.차인표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