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뷰웍스의 주가가 연일 뛰어오르고 있다. 기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뷰웍스는 1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1.30% 오른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상승으로 뷰웍스는 5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뷰웍스가 2만원선을 돌파한다면 2009년 이후 사상 최고 가격대이자 연중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동양증권은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현재 상장된 국내 헬스케어 의료기기 업체 중 3분기 최고의 수익성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도 2만4800원으로 종전 대비 35%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이상윤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와 157% 증가한 115억원과 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3배 가까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 할 때 매우 호(好)실적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신제품(FP-DR) 판매호조가 이어지면서 이익률 개선이 동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는 4분기에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중국 SFDA 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는데 인증 통과 이후 중국시장 진출도 본격화 될 것"이라며 "반면 올해는 반도체, LCD 시장의 업황부진과 투자 지연으로 산업용카메라 부분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내년에는 OLED 검사장비 수요 증가와 국방, 해외 등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큰 폭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