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대선 특집 페이지' 열어…내달 1일 '대선 빅매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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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012 대선 특집 페이지'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오픈했다.
특집페이지를 통해 대선 관련 각종 뉴스와 여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슈 타임라인은 날짜별로 어떤 사건이 화제가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언론사별 여론조사 결과를 그래프로 제공한다. ‘대선트렌드’에서는 트위터에서 회자되는 키워드를 뽑은 ‘SNS 핫키워드’, 트위터에서 많이 인용된 뉴스를 순위별로 보여주는 ‘SNS인기뉴스’, 뉴스와 SNS에서 후보자 이름이 언급된 횟수로 집계한 후보자별 ‘미디어 점유율’ 등을 수시로 업데이트해 보여준다.
오는 11월1일에는 후보자를 일대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대선 빅매치’가 공개된다. 이용자가 두 대선 후보를 선택하면 그들의 최근 지지율과 SNS 점유율, 분야별 공약을 대결 형식으로 보여준다.
선거당일에는 실시간 투표율, 출구조사 결과 및 개표 현황 정보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NHN은 2012 대선 편집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제휴언론사에서 전송한 기사를 제공할 때 후보자별(정당별)로 균등하게 노출하고, 특정 후보를 일방적으로 홍보하거나 명확한 근거없이 폄훼하는 내용의 기사와 사진은 배제하는 등 11가지 편집 가이드를 마련했다.
윤영찬 NHN 미디어센터장은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정한 플랫폼’이라는 네이버의 선거 서비스 원칙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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