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의 '강남스타일'이 이번 주에도 2위에 머물러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17일(현지시간)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핫100'에서 4주 연속 2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강남스타일'은 5주 전 64위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이후 한 주 만에 11위로 올랐다. 그 다음 주 2위로 상승하면서 계속 정상을 노렸지만 2위 수성에 만족해야 했다.

팝그룹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는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해 5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강남스타일'과 '원 모어 나이트'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2주 전 500 포인트였던 두 곡의 점수 차이가 지난 주 700포인트로 늘어난데 이어 이번 주에는 2000포인트로 확대됐다. 원 모어 나이트의 포인트는 이번 주에 1% 높아진 반면 강남스타일은 3% 하락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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