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원 프로그램 '폭탄'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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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차익·배당 노려
순매수 유지…시장 영향 적을 것
순매수 유지…시장 영향 적을 것
최대 4조원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의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수 잔액(프로그램 차익매수-프로그램 차익매도) 청산이 급격히 진행돼 현물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됐다. 외국인이 환차익과 배당을 노리고 프로그램 차익순매수 포지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베이시스(선물과 현물 가격 차)가 급락하지 않는 이상 매도 물량이 나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17일 코스콤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1726계약을 순매수했다. 선물 가격이 상승하며 시장 베이시스는 전날 1.12에서 1.24로 상승했다. 장 초반 순매도를 기록했던 프로그램 차익거래도 59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프로그램 매매가 현물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방향성이 있다기보다는 단기 투기적인 성격으로 보면 된다”며 “지금처럼 이론 베이시스가 1.16 정도로 움직인다면 국가 지자체 쪽에서 프로그램 차익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도 프로그램 차익순매수 포지션을 쉽게 청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환율의 단기적인 추세가 아직 외국인에게 우호적이기 때문에 포지션을 유지할 경우 평가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고 베이시스가 하락하면 프로그램 차익매도를 하는 형태가 많은데 현재 그럴 만한 이유가 없다”며 “청산 가능 베이시스는 0.5 이하”라고 예측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17일 코스콤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1726계약을 순매수했다. 선물 가격이 상승하며 시장 베이시스는 전날 1.12에서 1.24로 상승했다. 장 초반 순매도를 기록했던 프로그램 차익거래도 59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프로그램 매매가 현물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방향성이 있다기보다는 단기 투기적인 성격으로 보면 된다”며 “지금처럼 이론 베이시스가 1.16 정도로 움직인다면 국가 지자체 쪽에서 프로그램 차익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도 프로그램 차익순매수 포지션을 쉽게 청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환율의 단기적인 추세가 아직 외국인에게 우호적이기 때문에 포지션을 유지할 경우 평가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고 베이시스가 하락하면 프로그램 차익매도를 하는 형태가 많은데 현재 그럴 만한 이유가 없다”며 “청산 가능 베이시스는 0.5 이하”라고 예측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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